이곳의 그릇들을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이번에 저렴한 가격으로 못난이들을 판매한다기에
얼씨구나~ 바로 주문을 했드랬쥬.
포장된 모습부터가 감동을 줍니다.
너무나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주셨더라구요.
거기다 이렇게 카드까지 넣어서 보내셨네요.
장인의 손길을 거친 작품들이니 만큼
자식들을 떠나보내는 마음 같지 않으셨을까 생각되더이다.
못난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너무너무 이쁘고 맘에 듭니다.
작은 종지 4개 세트
요것은 아주 요긴하게 쓰일것 같아요.
이 사각오름접시는 큰 것을 쓰고 있었는데
오히려 이 작은 크기 1호짜리가
우리 두 식구에겐 더 손 가볍게 쓰일것 같아요.
찻잔도 두 세트 사용하고 있던지라
이번에 네 개를 주문했는데
안타깝게도 찻잔 받침으로 쓰이는 연꽃무늬 쿠키접시가 품절이 되어서...
그치만 이렇게 사각오름접시에 올려도 잘 어울리네요.
울집에 있는 나무 사각 트레이에 종지를 올려보니
참 앙증맞고 이뻐요.
울집 밥그릇, 국그릇, 원형접시, 앞접시용으로 쓰이는 작은 접시로부터
머그잔 세트와 찻잔까지
완죤 피고지고 풀세트로
우아하고 기품있는 상차림을 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지난 연말에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준비 못했드랬는디
요번에 요걸루다 스스로에게 작은 선물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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