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호떡과 엉터리 방터리 와플

꿈낭구 2019. 12. 7. 18:28


수술한지 3개월이면 완전히 회복될줄 알고
가족여행을 계획했았는데
아직도 걸음걸이가 온전치 않아 걱정이네요.
조금씩 집안일을 거든다고 움직인게
아무래도 무리가 되었나봐요.
가족끼리의 여행이지만 그래도 마음 쓰입니다.
여행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도움이 될까하여
새벽에 온천에 다녀와서는
거실 창가에서 해바라기를 하며 책을 보다가
깜빡 졸았나본데 ㅎㅎ
이렇게 그럴싸한 호떡이 배달되었어요.

실은 어제 와플을 만든다고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을 했었는데
엉망진창 실패작이 되어서 의기소침 해서 자기와는 와플이 안 맞나보다 했었거든요.


행방불명된 와플기 제품설명서 탓이라며
민망해하는 남푠을 위로하는 차원에서
한 조각 시식은 해봤는데 히히...증말 아녀라.

오늘 남푠은 이제 호떡은 완전 마스터 했다며
으쓱으쓱!
주방이 또 얼마나 난장판이 되었는진 몰긋지만
보암직헌게 맛도 아주 훌륭해서
리어카 한 대 장만해줄까봐용.ㅋㅋ
일취월장 남푠표 호떡이 부산 씨앗호떡 보다
훨~맛나다고 으쌰으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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