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생일선물

꿈낭구 2019. 12. 11. 10:47


생일선물을 미리 받았어요.

ㅋㅋ예상보다 배송이 빨리 되어서

남푠이 저를 위한 깜짝선물로 마련한 CD가

생일도 되기 전에 배송이 되었다네요.

포장을 뜯으니 오잉??

이런 종이로 그물망처럼 생긴 완충제로 감싸졌어요.

 비닐로 된 뽁뽁이가 대부분 완충제로 쓰이는데

요즘 환경오염을 염려하는 차원에서

이런 신선한 발상을 한다는게 너무나 좋더라구요.

일단 포장재로부터 감동이었는데

개봉해보니 제가 늘 즐겨듣는  '세상의 모든 음악'

CD를 시리즈루다...

지난번에 선물 받아서 아주 즐겨듣고 있었는데

나머지를 몽땅 주문을 했었나봅니다.

어??

그런데 또 택배가 왔다기에 받아서 뜯어보니

왠 바지??

얼마전에 남푠이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입던 바지인데

요게 너무나 따뜻해서 벗고싶지가 않다더니

ㅋㅋ제것꺼징 또 샀나봅니다.

드라이브 하면서 주로 즐겨 듣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그야말로 세상의 모든 음악을 즐길 수 있으니

다양한 분위기의 곡들이 담겨있어서

운전하면서 듣기에는 아주 그만입니다.

정말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선물입니당.

요것은 지난번 딸랑구 이사시키러 갔을때

딸랑구가 미리 준비했다는 생일선물.

ㅎㅎ아이가 엄마를 생각하면서 심사숙고해서 골랐을걸 생각하니

열어보기도 전에 미소가 절로...

밝고 화사한 립스틱이네요.

이번에 가족여행 갈때

화사한 립스틱으로 바르고 가시라면서...

ㅎㅎ그러고보니 아이가 돈을 벌믄서부터는

제 돈으로 직접 이런 화장품을 산 적이 없었더라구요.

그런데...

또 택배가 오고 있다네여.

ㅎㅎ니트 원피스와 롱가디건,

그리고 모자가 달린 머플러까지 3종세트 입니다.

우와~!!

입혀놓구서 좌로 보구 우로 보믄서

색상도 디자인도 잘 어울린다고

올겨울 따뜻하게 잘 입으라며

스팀다리미로 다림질까지 완벽하게 해서

제 옷장에 걸어두었네요.

이거 너무 과한 선물을 받고 보니

겁나 부담시럽구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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