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품평후기

신상 체험 후기

꿈낭구 2021. 3. 31. 10:29

관심있게 살펴보다가

체험상품으로 1인당 1개씩만 구매를 할 수 있다기에

냉큼 주문하게 됐네요.

액체세제만 사용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고체형태인 설거지바를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배송되자마자 냉큼 이 설거지바를 사용해보았는데요
개봉하자마자 풍겨나오는 향기가 좋긴 한데
설거지 후에 식기에 잔향이 있으면 어쩌나 살짝 염려가 되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설거지 후에는 잔향이 없더라구요.

제가 얼마전에 친환경세제로 설거지 하고나서
행주를 빨아보니 거품이 나서 깜짝 놀랐어요.
여태껏 설거지 후에 그대로 마른 상태의 식기에
밥을 담고 국과 반찬을 담았으니...
의도하지 않은 상태의 세제 잔여물,
그러니까 바디버든이라는거였어요.
그 양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제게는 엄청난 충격이었지요.

일단 오늘 아침 월남쌈을 하느라고 닭고기를 밑국물로 끓였던
냄비부터 닦아보기로 했어요.
가볍게 요정도 수세미에 묻혀서 닦고 헹궜는데
뽀득하니 기분좋게 닦였어요.

접시랑 수저까지 설거지 끝내고
제가 젤 궁금했던 점을 알아보기 위해서
물기 어느정도 빠진 식기들을  행주로 닦고나서
행주를 빨아보았어요.

저는 행주는 언제나 따로 삶고 햇볕에 널어 말려요.
그런데도 설거지 후에 헹굴때도 물로만 헹구는게 아니라
수세미로 문질러가며 헹군 후에
다시 수도꼭지에서 흐르는 물로 말끔히 헹구는데
젖은 그릇을 닦은 행주에서 거품이 나와서 놀란 후로는

찜찜해서 요즘엔 마지막에 뜨거운 물로 한 번 더 헹구고 있었거든요.

오늘 이 설거지바로 설거지 하고 나서
똑같은 방법으로 행주로 남은 물기를 닦아내고
빨아봤어요.
그랬더니 이전의 거품 보다 아주 현저하게 적은 거품이
생겼다가 금세 사라지더라구요.
아~! 이거다 싶네여.
환경보호를 위해서도 적정량을 사용해야 할테고요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각종 제품들에 대해서
더 많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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