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디저트

맛난 간식

꿈낭구 2021. 6. 3. 17:47

패션후르츠 주스라기에 눈이 번쩍 뜨여서 주문했다.

내가 젤루 좋아하는 열대과일이라

동남아 지역 여행할때면 거의 밥 대신 이 과일만 먹곤 했었다.

그런데 배송된 음료의 성분 표시를 보니

과즙 함량이 그닥 높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맛과 향은 아주 좋아서 수시로 마시게 될 듯.

새콤달콤한 과일을 유난히 좋아하다 보니

동남아 여행은 즐거운 먹거리 여행이기도 해서

매력 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없어 아쉽다.

초여름빛이 완연한 뜨락은 초록이 무성하다.

얼마 전에 단정하게 전지 해준 오엽송에도

새로운 잎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지난겨울에 동해를 입어 죽은 줄만 알았던 대봉시도

긴 겨울잠을 떨치고 새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공조팝나무를 공처럼 단발을 시켜서

내년 봄에도 축 늘어져 내린 눈부신 꽃이 핀 가지들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아무 때나 전지 하는 게 아닐 텐데...

이듬해에 꽃을 보기 위해서는 좀 더 일찍 다듬었어야 하는데 게 아닐까?

건대추와 건 모과를 이용해서 만든 건강음료와

텃밭의 케일을 오렌지와 함께 갈아 만든 녹즙.

녹즙보다는 차라리 대추 모과차가 낫겠다.ㅎㅎ

난 아무래도 맛난 간식이 더 좋은걸.

녹즙을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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