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약·음료수 궁합, 알고 먹자

꿈낭구 2011. 11. 16. 12:12

* 고지혈증 약을 먹는 사람은 평소 자몽 주스를 먹지 않는 게 좋다.

고지혈증 약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한다.

하지만 자몽에 들어있는 허브 성분인 퓨라노쿠마린이 간에서

약물의 독성을 제거하고 분해시켜 불필요한 성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대사 효소를 억제한다고 한다.

고지혈증 약을 먹은 후 분해 과정을 거치지 못해

혈액에 계속 약 성분이 남게 되므로 혈중 농도가 높아진다고.

한 번에 약을 두 배로 먹는 셈이다.

이로 인해 근육통, 현기증, 어지럼증과 함께

근육이 파괴되는 횡문근융해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근육이 파괴되면 근무력증·통증이 생긴다고 한다.

고혈압 약도 자몽 주스와는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같은 원리로 심장부정맥, 저혈압, 어지럼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녹차나 홍차를 마신 후 빈혈약을 먹어야 한다면

2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게 좋다.

차의 떨떠름한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이 빈혈약의 철분 성분과 결합해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철분제를 먼저 복용했다면 2시간이 지난 후 녹차를 마신다.

철분제가 위에서 장가지 가는 데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알로에 주스는 강심제, 이뇨제. 부정맥 치료제와 함게 먹지 말아야 한다.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져 칼륨 결핍이 악화될 수 있다.

또 약물 효과가 커 심장과 근육 기능이 약화된다.

 

장을 자극하는 변비약도 우유와는 상극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변비약은 장 내부를 매끈하게 하거나

대장을 팽창시키는 등 다양한 원리로 배변을 촉진한다.

둘코락스처럼 장을 자극해 배변을 촉진하는 변비약은

우유와 함게 먹으면 부작용이 생긴다.

우유가 위의 산도를 높여 장에서 녹아야 할 변비약을 위에서 먼저 녹게 만든다.

그 결과 약의 성분이 위를 자극해 오심,구토, 위통을 유발할 수 있다.

우유는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여드름약), 항진균제(무좀약)와도

궁합이 맞지 않는다.

우유를 마셨다면 4~6시간 후 약을 복용하도록 한다.

 

단시간에 두통 없애려면 커피+아스피린

하지만 카페인이 함유된 게보린이나 펜잘, 또는 감기약을 먹을 때는

카페인을 함게 먹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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