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저물어가는 모습이
나뭇가지 사이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요.
솔밭 너머로 사라지면 금세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텐데
해가 지고 나면 요즘 매일같이 새들의 군무가 시작됩니다.
들녘에서 떨어진 곡식들을 먹다가
해 저물면 단체로 날아가는데 엄청 소란스럽고
순식간에 하늘이 까맣게...
저녁 대신 치킨을 준비했어요.
닭 윙에 미리 케이준시즈닝으로 밑간 해둔것을 오븐에 구웠어요.
매콤한 양념으로 하기 위해서 소금간은 하지 않았는데
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이고
피클과 함께 먹으면 될것 같아요.
마침 아이가 퇴근해서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저는 두 개 먹으면 끝이니까요.
두유를 마시고 유기농 귤 하나면 족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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