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생선요리로 우리 위주의 식단이었기에
오늘 아침엔 아이 위주의 식단으로
치킨치즈까스와 피자돈까스 2종 세트.ㅎㅎ
3인분씩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다보니
각 1장씩이 남아서 일단 시식 겸 해서
조촐하게 준비했어요.
냉장실에 두었더니 빵가루가 많이 떨어졌네요.
피자돈까스를 먼저 튀기고
치킨치즈까스를 튀기려는데 뒤집다가
동강이 났어요.ㅠㅠ
얼려서 배송된거라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얀디...
튀기는데 치즈가 삐죽삐죽 겉으로 삐져나오고
에효~! 비주얼이고 뭣이고 포기했지요.
찬밥 남은거 버터에 볶아서 곁들이고
도대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시식을 했는데
딸랑구는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이게 피자돈까스인데 속이 이렇게...
그런데 피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까스의 식감도 아닌
워째 어정쩡한...
아무래도 저는 워째 익숙치 않네요.
어른 보다는 아이들 취향일것 같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