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춘자싸롱의 나들이

꿈낭구 2012. 1. 24. 23:54

 



요기가 워디게~용!

알어맞춤 엿 하나 드립죵.ㅋㅋㅋ

오늘 아침 9시에 집을 나서서

저녁 9시30분에 돌아왔지요.

동무네허구 수웩키줄을 꽈가지고설라무니는...

장장 531km를 신나게 짤짤거리고 돌아왔다우.

실은...

단둘이 가려고 했었는디

큰메누리로서 작년보텀 왼통 큰 짐을 짊어지게 된 동무가

명절을 지내고 월매나 심이 들었을꼬...생각헝게로

도모지 우리끼리만 길을 뜰 수가 있어야죵.

맴이 걸려서...

출발직전에 전화를 혔등만

잠자리에 있는듯 나른허고 몽롱~헌 내동무의 허즈께오서

화들짝 반기는 음성으로 금세 돌변혀서는 항꼬 가자고...ㅋㅋ

단잠을 자고있는 아낙을 깨워서는 얼렁 단장을 허라 명을 허셨다죠.

집에 있는 먹거리들을 싸고지고 먼길을 뜨게 되얏지라잉.

잼난 야그들 몽땅 맹글어갖구 왔구만유.

우리의 김기사는 쌩쌩혀서 시방 영화에 심취허셨는디

지는 고단혀서 고꾸라질라고...

여그가 워디쯤인지 아실랑가 몰러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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