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내내 병원순례 하느라 기진맥진!
지난주에 혈액검사 결과 빈혈약을 처방받고
비타민 B12주사를 엉덩이에 맞는데 엄청 아파서......
약 보다는 주사를 3개월 마다 맞기로 했다.
골다공증 검사하러 다시 정형외과를 방문.
검사 끝나고 남푠이 시원한 물회로 점심을 사준다기에
찾아갔는데 하필 실내 공사로 문을 닫았다.
그냥 집으로 가자는데도 굳이 꽤 먼 거리까지 와서
먹게 되었다.
둘이서 먹기에는 적당한 곳인듯......
생선구이도 나오고 가격대비 제법 실속있는 점심이다.
우리가 즐겨 찾는 단골집 보다는
좀 못하지만 생각 보다 괜찮은듯.
요즘 오징어가 다시 동해바다에서 잡힌다던데
여름마다 오징어물회를 즐겨 먹던 생각이 났다.
배불리 먹고 집으로 귀가하기로 했는데
밖으로 나오니
우와~! 날씨가 엄청 덥다.
집에 돌아오니 능소화가 한창이다.
내가 아파서 칩거하는 동안
어느새 이렇게 꽃을 피웠나보다.
해질녘 창밖으로 보이는 구름이 예술이다.
하늘이 저녁노을에 물든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2층 데크에서 바라다 보이는 하늘이 혼자 보기에 아까울 만큼 예쁘다.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7월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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