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이 있는 이야기

군산으로 나들이

꿈낭구 2025. 12. 19. 20:27

25년 12월 19일 금요일

바다도 보고 걷기도 할 겸 월명공원을 갔다.

비둘기를 보며 무서워하던 아이 어릴때 갔었으니 얼마만인지......

 

생각했던 것 보다 코스도 많고 

잘 가꾸어진 모습이라 좋았다.

집 가까이에 이런 공원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천천히 걸으며 이런 저런 추억들을 떠올리며

함께 걷는 오후 데이트로 설렘 가득. ㅎㅎ

코스도 많고 시설도 잘 갖추어져서

앞으로 종종 가서 걷기로 했다.

이 집 담장 너머로 보니

내 어린시절 고향집이 떠올랐다.

언니들 내려오면  이곳을 찾아가볼 생각이다.

고향 친구들도 생각나서

언젠가 함께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었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오래된 나무들을 보니

옆마당에 커다란 매실나무에 올라가 소꿉친구들과 놀던 생각도 나고

그네를 탔던 생각도 났다.

타임머신을 탄 듯 그리움이 밀려왔다.

어린 시절 튀밥 튀던 아저씨도 생각나고

내 어린 시절의 고향친구들과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고향친구들과 함께 보면 정말 좋을듯...

고무줄 놀이며 소꿉놀이며

참 소중한 추억들이 많은뎅~

도정공장이 있던 농장마당에서 

재미난 놀이로 해 저무는 줄도 몰랐던

내 유년의 시절이 주마등 처럼 떠올랐다.

머슴아들의 놀이였던 이 놀이를 보니

초딩시절의 머슴아들도 떠오르고...

더 늦기 전에 고향친구들과

이곳에 다시 찾아가볼 생각이다.

앙꼬빵도 먹고 부드럽던 카스테라도 먹고

도나스랑 단팥빵의 추억을 떠올리며

이 거리를 누벼야징~!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외갓집도 생각나고

고향집도 그리웠다.

옥현이랑 현애랑 종례랑 점순이랑

너희들 잘 있는거야?

더 늦기 전에 조만간 우리 함 뭉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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