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품평후기

예산한우 개봉기

꿈낭구 2012. 2. 24. 17:32

 

 

햄펀이 부르르르~~!

잽싸게 받었등만 왠 난데읎는 노래소리가 들리능규.

것두 라이브루다가...ㅋㅋ

잘못 걸린 전환줄 알고 끊으려니까

그제서야 택배라면서 금세 도착하긋당만유.

아마도 택배아자씨께서 오늘 아조 좋은일이 있으신게뵤.ㅎㅎ

우쨔튼지 덩달아 기분이 up되더라구여.

 

스티로폼 박스를 열었등만 꽃마에서 주문했던

예산한우가 아이스팩으로 중무장허고서 이렇게 담겨있더라구요.

가까스로 마지막 하나 남은 안심을 사게 됐었거든요?

 

국거리 하나와 안심 하나를 주문하면서

가급적 빨리 보내주십사...부탁을 드렸등만

아닌게아니라 곧장 이렇게 보내주셨네여.

울신랑 생일을 앞두고 있어서

아침에는 미역국도 끓여야긋구

저녁에는 글두 우아허니 톱질을 혀야 안 쓰것다고요잉?

미리 와인에 재워두었다가

스테이크를 하려구요.

항상 이곳에서 구매하는지라 믿을 수 있고

맛있어서 정말 좋답니다.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서 먹음 좋다기에

미리 주문을 한거랍니다.

이번에도 역시 기대했던 맛이리라 믿고

울신랑 눈치 못채게 얼렁 냉장고에 슁겨둘랍니다.

어제 사온 선물을 도저히 생일날꺼정 못참는다고

개봉을 혔단말여라.

모름지기 깜짝파티를 열어줄라믄 시치미를 뚝~!!

도무지 무관심헌것처럼 허고 있다가...쨘~!! 하려구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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