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두부와 숙주샐러드

꿈낭구 2012. 4. 5. 16:27

 

싱싱한 야채와 두부를 이용하여 샐러드를 만들었답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아침식사를 하는지라

입맛이 없어서 밥을 시늉으로만 먹게돼요.

입이 깔깔해서 부담스러운 아침에

풍성한 야채와 단백질을 함유한 두부를

색다른 소스를 곁들여 먹음 산뜻해서 좋아요.

 

 

재료 : 두부(부드러운)1모, 숙주나물30g, 오이5/1개, 파프리카30g,

베이비채소 3/1봉지, 홍무순 약간, 붉은고추2/1개, 오이맛고추1개

참깨드레싱소스(올리브오일1T,레몬3/1개, 간장2T,매실액2T,참깨2T)

베이비채소를 찬물에 담갔다 건져서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베이비채소 대신 새싹채소나 집에 있는 다른 채소들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재료들을 깨끗이 손질해서 준비해야지요?

특히 오이와 레몬은 소금으로 문질러서 씻고 과일전용 세제로 씻었어요.

껍질까지 써야하기 때문이지요.

요즘에는 마트에서 파는 대부분의 숙주나물이 중국산이더라구요.

국산 숙주나물을 구하긴 했는데

오늘 샐러드로 사용하기에는 좀 길이가 긴듯합니다.

 

소스재료를 미니믹서에 곱게 갈아줍니다.

레몬은 겉껍질 바로 아래의 흰 부분을 칼로 도려내줘야

씁쓸한 맛을 없앨 수 있답니다.

참깨드레싱인데 고소한 냄새와 상큼한 레몬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혹시 새콤함이 싫으신 분들은 레몬의 양을 조금 줄이시면 됩니다.

오이맛고추는 씨를 털어내고 가늘게 채썰어주고요.

오이와 파프리카도 채썰었습니다.

접시나 샐러드볼에 숙주나물을 깔고

그 위에 베이비채소를 얹어줍니다.

부드러운 찌개용 두부를 이용했어요.

끓는물에 데쳐서 건져둔 두부를 야채 위에 이와같이 놓구요...

채썰어놓은 오이를 두부위에 올리고

방향을 바꾸어 파프리카를 올려준다음

또다시 방향을 바꾸어 오이맛고추 채썬것을 얹어줍니다.

만들어놓은 참깨드레싱을 뿌린다음

홍무순을 맨 위에 살포시 올린다음

붉은고추를 잘게 다져서 꽃이 핀듯 올려줍니다.

두부에는 전혀 간을 하지 않은 상태지만

참깨드레싱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레몬의 새콤함과 참깨의 꼬순맛이 어우러져서

아삭아삭한 숙주나물과 야채들과 함께 먹음

얼마나 맛있는지요...

다이어트 요리로도 그만입니다.

영양도 챙길 수 있고 칼슘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풍부해서

골다공증·치매예방·노화방지 뿐만 아니라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좋은 식품인 두부로 만든

두부 숙주샐러드로 건강을 챙겨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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