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마샐러드

꿈낭구 2012. 12. 1. 12:40

 

 

마를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마는 뭐니뭐니해도 생으로 먹는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

주로 요구르트에 갈아서 먹곤 하는데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 보았어요.

신선한 야채들과 함께 먹으면 덜 거북스럽지 않을까 해서요.ㅎㅎ

 

재료 : 마 반 토막, 무우순, 베이비채소,방울토마토4개, 샐러리2줄기,치커리, 래디쉬3개

드레싱(엑스트라 버진2T, 퓨로 모데나 발사믹식초1T, 다진 땅콩,

다진 양파4/1개분,소금3/1t)

 

 

향긋한 샐러리를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에게

마를 이렇게 무우처럼 썰어서 살그머니 샐러드에 넣어서 먹여보려구요.ㅎㅎ

치커리랑 래디쉬랑 주말농장표 여러가지 야채들을 총동원하고

탱글탱글한 방울토마토까지 넣어서 만들면

눈치 못채고 맛있게 먹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으로

혼자서 낄낄웃음을 웃으며 이렇게 준비를 했답니다.

 

 

 

샐러드볼에 풍성하게 준비한 재료들을 이렇게 담았더니

제법 눈이 즐거워지는군요.ㅎㅎ

 

 

오늘은 최고급의 엑스트라 버진으로 드레싱을 만들었어요.

향기로운 발사믹식초와 양파 잘게 다진것에

소금 한 꼬집만 넣음 드레싱 완성입니당.

 

지난번 서울 갔을적에 요 꼬끼오접시를 보고 너무 재밌어서 사왔어요.ㅎㅎ

새로운 재료인 마를 얼렁뚱땅 숨기기 위해서

이 꼬끼오 접시를 첫개시를 혔구먼요.

눈으로 먼저 먹는 울식구들인지라

과연 효과 만점이었쥬.ㅋㅋ

마의 약간 미끈덩거리는 식감을 드레싱으로 홀려서 말이죵.

아이가 싫어하는 재료를 넣을때는

요렇게 다양한 재료들로 새로운 드레싱으로

관심을 끌어야 한답니다.

제 꾀가 백발백중이었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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