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주저리

새해 첫나들이

꿈낭구 2013. 1. 3. 16:39

 

 

새해 첫 나들이로 꽤 그럴싸한 분위기 아닌가요?ㅎㅎ

온 천지가 다 꽁꽁 얼어붙은 겨울밤에

맛있는 음식과 낭만적인 분위기를 함께 탐할 수 있는

적합한 장소를 물색하다가

이곳에 이르렀지요.

 

 

창밖으로 보이는 밤풍경도 동화속 나라 같구요.

차 위에 소복히 쌓인 흰눈도 멋져부러용.

 

 

맛난 샐러드도 먹구요.

 

 

피자도 먹구여.

 

 

빠네도 주문했는데 클났어요.

아직 주요리도 안 나왔는데 배가 불러서리...

 

 

너무 배불러서 스테이크는 결국  눈요기만 혔씀당.

수다를 떠느라 너무 배가 고픈 남지기

처음부터 아구아구 먹은 탓이지요 뭐...ㅋㅋ

음식을 보면 습관처럼 카메라를 들게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방법이지만 어떻게 담아내느냐에 따라

요리의 품격이 달라지니 말입니다.

언제든지 열심히 배울 만반의 태세를 갖추었다며 놀림을 당하는데

일단 시식 전부터 눈으로 분석에 들어가는게

제가 생각해두 요리에 흠뻑 빠지긴 빠져사나 봅니다.ㅎㅎ

 

 

겨울밤은 깊어가고

정다운 벗들과의 즐거운 시간도 자꾸 흘러갑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창조적인 무언가를 꾸미는걸 좋아허는 모임이다 보니

이야깃거리가 무궁무진헙니다.ㅎㅎ

끊임없이 배우는것을 즐기는 이들 인지라

모두가 의기투합하야~~

무언가를 또 만들어볼까 하고

몇 주 후에 다시 만나기로 작당을 혔씀당.

기대허시라 개봉박두~!! ㅋㅋㅋㅋ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자 알아서 먹기  (0) 2013.01.20
기쁨을 함께하며  (0) 2013.01.12
새신발  (0) 2012.12.06
받기만 하는 사랑을 어이한대여.  (0) 2012.12.03
건조식품 만들기  (0) 201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