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쌈밥

 

 

취나물로 쌈밥을 만들었어요.

원래는 취나물과 머위잎으로 만들 생각이었는데

머위잎을 덜컥 무쳐먹은거 있죠? ㅎㅎ

하지만 향긋한 취나물 쌈밥도 훌륭한 맛이더군요.

 

재료 : 데친 취나물10장, 밥2/1공기, 쌈장

 

 

사진이 흔들렸쓰용.

죄송죄송...

울형님네서 가져온 취나물 중에서 큰넘으로만 골라서

따로 끓는 물에 소금 살짝 넣고 데쳐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것이랍니다.

밥 한 술 취나물에 얹고

쌈장을 올리고

 

 

잎이 작은넘은 돌돌 싸면서 한 장을 더 감싸주믄 되긋지요?

 

 

한 입 크기로 야무지게 돌돌 말아서리...

 

 

 

요거 산행할적에 아주 그만이겠더라구여.

앞으로 해도 길어져서 일주일에 두어 차례는

퇴근후에 산에 가볼 생각입네당.

요렇게 쌈밥을 만들어서 들고가려고

미리 연습삼어 맹글었쓰요.

쌈장 대신 약고추장도 좋겠더라구여.

속재료를 다양하게 넣어도 기대하며 먹는 재미도 느낄 수 있을테구요.

싸는 잎을 다양헌 재료로 이용해도 좋겠구요.

주먹밥 맹키로 요것도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서

나들이할때 앞으로 즐겨 만들게 생겼구만요.

가끔 빈탕으로 하나씩 만들어 골탕먹이는 재미도 느껴보려구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