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연근조림

꿈낭구 2014. 10. 1. 07:07

 

 

요즘 연근이 제철입니다.

뿌리채소들이 인기있는디

그 중에서도  아작아작헌 식감이 매력인 연근으로 

밑반찬을 만들었어요.


재료 : 연근550g,간장2/1C,종합간장3T,정종2T,식용유2T,식초1T,

쌀조청3T,올리고당2T,흑설탕1T,참기름1t,통깨1t


 

연근에 진흙이 덕지덕지 남아있어서 매끈헌넘을 고르기가 쉽지않더라구여.

우선 조림을 만들거라서 최대한 매끈허고 모양이 반듯헌 걸루 고른 다음

어디 상처난 부분은 없나 돌려감시롱 잘 살펴본 후

너무 굵거나 가늘지 않은 요정도의 것으로 골랐어요.

필러를 이용해서 단번에 쓰윽쓰윽 껍질을 벗겼더니

요로코롬 뽀오얀 속살이 참 이쁘구먼요.

진흙 속에서 요런게 나오다니요...ㅎㅎ


 

이번에는 연근을 아주 얇게 채칼의 저며써는 칼날을 이용해서

요렇게 얄팍얄팍허니 썰었어요.

보통은 연근조림을 도톰도톰허니 썰어서 조림을 허지만

오늘은 요즘 치과치료중인 울큰성을 위해서 만드는 것이라서

먹기 편하게 만들려구요.

연근조림을 허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덤이구여...


 

먼저 끓는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넣고

썰어놓은 연근을 살짝 데쳐서 건져 

찬물에 한 번 헹궈 건졌어요.


 

넓고 깊은 궁중팬을 이용해서 식용유를 두르고

데쳐놓은 연근을 볶아주다가

맑은 빛이 되어갈 즈음에


 

간장과 올리고당과 정종을 넣고 중약불로 서서히 조려주는디

저는 그다지 많이 달지않은 쌀조청을  넣고

올리고당과 연근조림의 색깔을 위해서 흑설탕을 추가하였답니당.

간장으로만 색을 내다보믄 너무 짜게 되고

그걸 맞추려다보믄 또 그만큼 당분이 많이 들어가게 되니

간장과 종합간장을 이용해 적당히 간을 맞추고

조청과 올리고당으로 윤기나게 조려줬쓰요.

 밖에서 파는것처럼 굳이 캬라멜소스를 넣지않고도

집에서는 적당허니 먹음직스런 연근조림을 요렇게 만들 수 있답니다.

자작혀지믄서 끈기가 나기 시작허믄

불을 중불로 하여 바짝 조려 수분을 날려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살짝~~!!

 


 울언니 갖다줄거 요렇게 꾹꾹 눌러 담고

 

 

 예전에는 소풍날에나 맛보던 연근조림였는디 말여라잉? ㅎㅎ

울큰성네 가져가려고 꾹꾹 눌러 담었쓩.

그리고는 요만큼 남겨 맛뵈기루다가...

입맛이 없는 울언니도 언니네 세 살바기 손주녀석도

맛나게 먹을 수 있게 이렇게 짜지도 않고 먹기도 쉽게 만든 연근조림을 들고

핑~~허니 댕겨옵네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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