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의 어묵을 꺼내서 어묵볶음을 만들었어요.
아이 있을적에 떡볶이를 만들어 먹고 남겼던 것인디
요걸 보닝게 딸랑구 생각이 나서
잠시 마음 한구석이 찡혔드랬쥬.
떠나기 전에 아마 가장 자주 먹었던게 떡볶이였을걸요?
질리지도 않은지 특허믄 밥 대신 떡볶이를 먹긋다공...
점심메뉴로 참 무던히도 만들었거덩요.
실컷 먹여 보내려고 어묵이며 떡볶이떡을 사다둔게
아직도 남았더라구여.
에효~! 그 좋아허는걸 못다 먹고 간게 걸려서 말이죵.ㅎㅎ
재료 : 어묵 반 봉지, 파프리카 15g씩,양파 반 개, 당조고추1개, 다진 마늘1t,
마늘엑기스1t,간장2/1T,설탕2/1t,통깨 약간, 올리브유
어묵을 어떻게 써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비쥬얼이 되는데요
사각어묵을 가늘게 썰어서 볶으려구요.
어묵에 맞게 파프리카와 양파도 적당히 썰어서
올리브유에 다진 마늘부터 넣어 볶아 향을 낸 다음
어묵, 양파, 파프리카, 당조고추 순으로 볶으면서
간장과 마늘엑기스를 넣었지요.
볶는 과정 사진이 한순간에 증발혔쓰요.ㅎㅎ
피망이 없어서 피망 대신 당조고추를 이용했답니다.
마늘엑기스를 넣어서 설탕은 아주 조금만 시늉으로 넣었구요.
달랑 둘이서 식사를 허니 이렇게 소꿉장난 허는거 맹키로
조금씩만 만들게 됩니당.
음식은 많은 양을 만들어야 제맛이 나는것 같아요.
그리고 여럿이서 먹어야 더 맛있는것 같구여.
유럽쪽에선 이런 어묵을 대신헐만헌 식품이 있을랑가여?
참 만만헌 찬거리인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