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눈이 쌓였나 확인부터 혔쥬.
엊저녁에 눈발이 날리는걸 보고 잤는디
다행히 도로엔 눈이 쌓이지 않았더라구요.
비가 온다고, 눈이 내린다고, 바람불고 넘 춥다고...
ㅋㅋ여러가지 핑계를 대믄서 운동허러 나가지 않은지 벌써 여러 날
몸이 둔해진 느낌이라
대신 아침을 간단히 먹기로 혔쓰요.
냉장고 속 브로컬리를 이용혀서 수프를 만들었다우.
감자와 양파를 깍둑썰기해서 기름에 볶다가
육수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자작허니 붓고 끓여주는 사이에
브로컬리를 잘라서 끓는 물에 소금 약간 넣어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구어 둔게 있었거든요.
믹서에 데쳐놓은 브로컬리도 육수 조금 부어서 갈아주고
감자와 양파 익힌것도 함께 갈아줬지요.
이 모든 갈아놓은 재료들에 미리 만들어 둔 루를 넣고
우유를 넣어 농도를 맞추며 저어주다가
마지막으로 생크림을 넣고 소금간을 하였어요.
브로컬리를 음미헐라고 후추는 생략혔지요.
주재료가 브로컬리가 되었어얀디
감자와 양파의 양이 더 많았던지
수프가 허여멀건혀서 이거야 원~!
둘이서 따뜻헌 수프 한 그릇으로 뚝딱 아침을 해결혔지요.
히히...설거지 간딴혀서 참 좋은뎁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