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자투리채소부침개

꿈낭구 2015. 1. 8. 21:14

 

 

요 부침개 뭐뭐 들어갔게~~여??

ㅎㅎㅎ

일단 한입 잡솨보시공 알어맞촤보세여.

 

재료 : 자투리연근 2.5T,쥐얄배기 당근2개, 브로콜리15g,양파4/1개,미니새송이 한 줌

달걀1개, 우리밀튀김가루2수저,식용유

 

 

미니새송이를 장아찌나 피클 만들려고 한 보따리 사왔는디

엉뚱헌곳에 찔끔찔끔 쓰다봉게로

이제 그 열정이 사라져서 변심을 혔구먼요.

장아찌나 피클보다 여기저기 닥치는대로 넣어볼 생각입니다.ㅎㅎ

암튼...요넘을 한 줌 집어다가 씻어서 잘게 다져넣을라구여.

 

 

울주말농장표 쥐얄배기 맹키로 작달막헌 당근입니당.

연필 보다는 쬐매 더 굵고 생긴것은 풍신나지만

맛에 있어서는 이래봬도 제주흙당근 보다 훨 맛나당게여.

암튼...요것도 양파랑 같이 잘게 썰어놓구요.

 

 

브로콜리 사다놓고 수프를 만들어 먹을 참였는디

것두 우유가 떨어져서 추운디 사러가기 귀찮어셩~~

데쳐서 기냥기냥 초꼬치장으다가 찍어먹어뿐질라구요.

부침개 속에 푸르딩딩헌 것이 읎어서

요것 두어 개 썰어 넣을 참여라.

 

 

달걀 한 개 넣고 우리밀튀김가루 두 숟구락 넣어서

물로 농도를 맞춰서 반죽을 만들었쓰요.

연근 다진것은요~~

이실직고허좌믄...

연근피클 만들적에 이쁘게 만들려구 가장자리를 잘라낸것을

잘게 썰어서 따로 냉동실여다 모아두었쥬.

연근조림 만들적에 ㅋㅋ데쳐서 건졌을때 색이 변헌 부분도

잘게 썰어서 미니지퍼백에 담어서 냉동실에 넣어뒀던것이랑게여.

 

 

 

기름을 두르고 한 숟구락씩 떠서 노릇노릇허니 부쳤습네당.

 

 

뭣이가 이케 쌔캄쌔캄헝가 몰라서

ㅎㅎ왠 블랙푸드를 부침개여다 넣었냐공 묻더이다.

직접 맛을 보기 전꺼정은 모르는게 당연허지라잉.

요것이 아작아작 씹히는게 얼마나 식감이 황홀헌지 몰러요.

연근은 이 재미로 먹는당게여.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들로 히히히...

얼렁뚱땅 반찬 한 가지 맹글었쓔.

톳밥 비벼먹고 남은 양념장여다가 찍어서 먹었는디

하염읎이 먹긋드랑게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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