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때아닌 냉면이냐구여?
ㅎㅎ냉동실이 가득 차서 요즘 정리차원으루다가 ...
그도그럴것이 우리맹키로 식구 적은 집에선
항상 재료들이 남기 마련이죠.
요것 역쉬 냉면의 면이 남어서 냉동실에 넣어둔것인디
먹다 남긴 배 반 쪽을 봉게 요게 생각이 나더라구여.
재료 : 냉면사리 한 봉지, 양배추 채 썬것, 배 반 개, 사과4/1개,당근 1개, 삶은 달걀1개
양념초고추장,참기름, 냉면육수,통깨
집에 있는 재료들을 대충 꺼냈더니...
냉면사리는 한 봉다리 뜯어서 먹고 남은거라
끓는 물에 봉지째 들이붓고 50초 넣었다 찬물에 헹궜더니만
ㅋㅋㅋ양이 넘 많은거 같씀당.
새콤달콤매콤헌 양념고추장을 만들었는디
식초는 약간만 넣고 주로 매실청과 양파청, 생강청, 다진 마늘로
만들었다가 조청도 넣고 뭔가 살짝 부족헌듯 혀서뤼
설탕과 식초를 더 넣고...
이래저래 자꾸만 양이 늘어납네당.
건져둔 면에다가 양념고추장을 넣고 버물버물~~!
오이도 없고 무우초절임도 없어서
넘 초라허기에 먹다 남은 사과도 채 썰어서 넣었다우.ㅎㅎ
삶은 달걀 반 쪽 올리고
참기름을 휘리릭~!!
틀림읎이 비빔냉면이 맵다고 땀을 흘릴것에 대비혀서
물냉면을 아주 쬐꼼 요렇게 준비혔쓰요.
둘이서 물냉과 비냉을 바꽈감시롱...
그란디~ 양이 느무나 많어서 배에 통증이 올 지경이었당게여.
냉동실 다욧뜨 헌다고
우리 부부 뚱보가 되게 생겼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