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 가지장아찌를 담그는걸 보고 따라하기로 만들어봤쓰요.
가지의 효능이 널리 알려지믄서
요즘 가지요리가 제법 다양혀졌지요?
우리 어릴적만혀두 거의 쪄서 무침으로 만드는 가지나물이 고작이었는뎅...
배운대로 만드는거라 우선 조금만 만들어 봤지요.
가지를 그다지 좋아허지 않는 울신랑인지라
감질나게 쬐끔만 만들어보려구요.ㅎㅎ
요렇게 적당적당허니 썰어서
가지의 가운데 속부분을 살짝 칼로 도려내줘야 된답니다.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볶아서 수분을 날려준 다음
글라스락에 차곡차곡 구운 가지를 담고
간장, 매실청 마늘엑기스를 끓이다가
식초를 넣고 한 김 식혀서 이렇게 가지에 붓고
일 주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완성입니당.
조금 꺼내서 이렇게 먹기좋게 썰어서 담아 식탁에 올렸는디
울신랑 반응이 시큰둥...
원래 물컹헌 식감을 매력읎어허는지라
화들짝 반색허리라고는 애시당초 기대를 안 혔지만
딱 두 번 손이 가고는 눈길도 안 줍디다요.
실패의 원인분석 결과
아...맞당...!!
가지를 잘라서 가운데 속을 약간 더 파냈어얀디...
그래야지 가지의 쫄깃헌 식감을 즐길 수 있었는뎅.
그리하야~~혼자만 가지장아찌를 먹게 생겼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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