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품평후기

과메기

꿈낭구 2015. 6. 15. 22:50

 

 

냉동실에 고이고이 꿍쳐뒀던 과메기가 드댜 주인을 만났구만요.ㅎㅎ

 

 

 

첫번 째 공구때 샀던것을 어찌나 맛나게 먹었던지

과메기 좋아허는 딸랑구 몫으로 남겨뒀던것꺼정

죄다 끝장을 내뿐졌지 뭐유?

그랴서 다시 2차 공구때 또 사서뤼

절반은 아예 딸랑구 몫으루다 냉동실 깊은곳여다가 꿍쳐뒀당게여.

그도그럴것이 보믄 자꼬 먹고싶어진다잖우?ㅋㅋ

과메기 껍질을 벗겨내고 요렇게 썰어서

주말농장표 상추와 풋고추허고 김과 마늘만으로 간딴허게 준비혔쓰요.

 

 

 

부재료가 부실허닝게 그릇이라도 뽀대나게 헐라구요.ㅋㅋ

 

 

묵은김치꺼정 넣고 싸먹어야 완성이래나요?

남푠은 적극 요것을 추천헙니당.

저는 초고추장 콕~찍어서 싸먹는걸 좋아헌디...

 

 

 

얼마전에 새로 장만헌 길쭉헌 접시를 개시혔당게여.

여러모로 쓸모가 많을것 같아서 질렀는디

참 맘에 드능먼유.

암튼 과메기 좋아허는 울딸랑구

게눈 감추듯 과메기를 먹는 모습을 보닝게

뿌듯허니 흐므지고 좋습디당.

참 오묘헌 맛이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