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품평후기

채끝등심을 이번에는 이렇게 먹었답니다.

꿈낭구 2015. 8. 1. 17:04

 

 

 

아침 6시에 시작된 공동구매를 통해서 안심이나 차돌박이를 사려고 혔는디

이미 품절이 되얏드랑게여.

그랴서 꿩 대신 닭이라고

채끝등심을 주문을 혔구만요.

모처럼 딸랑구도 집에 왔긋다

좋아허는 꾀기를 먹일 생각으루다가...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한우라서

저는 마트 보다는 이곳에서 구매를 헙니다.

 

 

스테이크용으로는 600g이믄 3조각 정도가 도톰허니 적당허지만

우리는 굽기 좋게 주로 4조각 정도로 부탁을 드린답니다.

 

 

함초소금과 후추, 로즈마리와 엑스트라버진으로

고기 앞뒤로 밑간을 혀서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켰다가

 

 

번거로운 오븐 대신

요즘에는 자이글에 굽습니다.

기름도 날리지 않고 설거지도 간편허니 아주 좋당게여.

근디...여름이라 열기때문에 식탁에서 구워서 먹기에는 넘 더워서

한꺼번에 구워서 먹을라구요.

 

 

 

오늘은 샐러드 대신

부추부침과 함께 먹어볼 작정입니다.

주말농장표 부추가 잔뜩 있는지라 싱싱헌 부추를 먹으려구요.

 

 

적양파와 부추에 마늘을 넣고

간장과 매실액과 식초,고춧가루, 설탕 약간, 통깨 듬뿍 넣고

가볍게 버무려서 요렇게 한 접시 담았습니다.

 

 

새송이버섯도 구워서 곁들여 먹을라구요.

 

 

1등급 한우지만 이번에는 좀 육량지수가 B등급으로 나왔구만요.

취장아찌와 마늘장아찌와 여수 돌산갓 피클허고

부추무침과 함께 아주 맛나게 먹었씀다.

스테이크 소스에 먹을때허곤 또 다른 맛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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