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은 달걀 한 판을 사믄 그다지 먹을 일이 읎어서 곤란헌디
장조림도 만들고 간만에 쪄서 먹을라고
마침 저렴허게 팔고 있기에 한 판을 덜컥 사왔지 뭐여요? ㅎㅎ
오늘은 맨날 같은 레시피로 만들어서 먹는 평범헌 달걀찜 말고
뭔가 쪼매 색다른 찜을 만들어 보기로 혔쓰요.
비쥬얼이 쪼까 거시기허기는 헙니다마는...
이름하야~~뽕잎달걀찜이올시다.
재료 : 달걀2개, 다진 마늘1t,자하젓2/1T,뽕잎가루1T,노루궁뎅이버섯가루1T,쪽파 약간
달걀 두 개를 먼저 풀어놓고
요것들을 넣었답니다.
노루궁뎅이버섯를 갈어서 요렇게 만들었구요
뽕잎도 미니믹서에 갈어서 한 수저 섞어줄라구요.
요새 뽕잎가루 만드는게 일이 되얏구만요.
요렇게 가루로 만들어서 집중적으로 반찬 만들때 넣고 있어요.
작년 봄에 덖은 뽕잎차를 언니들헌티 나눠줬등만
올봄 새 잎이 나오기 전꺼정 먹을 수 있을랑가 몰긋네여.ㅎㅎ
허지만 고지혈증에 신경을 써얄것 같어서
열심히 먹어보기로 작정혔쓰요.ㅎㅎ
덖은 뽕잎에 뜨거운 물을 부어 우려서
하루에도 수시로 물 마시듯 부지런히 차로 마시기도 허고요.
나물 무칠때나 수제비 반죽이나 베이킹에도 와플에도
두루두루 가루를 넣어볼 작정입니당.
달걀찜이 봉긋허니 올라왔는디
사진 찍을랑게로 김이 모락모락 나서
김이 서려 지대루 찍을 수 있어야죵.
할 수 읎이 한김 나간 후에 찍었등만 피익~짜부라졌쓰요잉.
거뭇거뭇헌게 좀 거슬리기는 헌디
맛은 아주 좋습디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