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말린 새송이버섯 볶음과 들깨탕

꿈낭구 2016. 1. 22. 13:54

지난 가을에 새송이버섯 한 상자를 선물로 받은게 있어서

식구가 적으니 절반 덜어서 말렸다가  가끔씩 생각나믄 이렇게 먹어요.

말렸던 거라서 버섯의 식감이 쫄깃허니 꾀기 맹키로 좋아요.

미끄덩거리는 버섯의 식감을 싫어허는 아그들헌티는

요렇게 말렸다가 반찬으로 만들거나 가루로 만들어서 음식에 넣음 좋을것 같씀당.

한 가지 재료를 가지고 두 종류의 반찬을 만들었답니다.

요것은 들깨탕으로 만들었지요.

말린 새송이버섯을 미지근헌 물에 30분 정도 담갔다가 가볍게 짜서

식용유에 다진 마늘을 약간 넣고 향을 낸 다음

당근과 버섯을 함께 볶습니다.

국간장으로 살짝 간을 해주고 파를 넣어 한 접시 덜어두고요

그 상태에서 멸치육수를 잘박허니 붓고 끓이다가

들깨가루를 넣어주믄 버섯들깨탕이 되지요.

조금 밋밋헌것 같아서 홍고추를 쬐끔 넣었지요.

말린것으로 만들면 훨씬 식감이 쫄깃허니 좋더라구요.

어르신들께서는 부드러운 생새송이버섯으로 만들어 드리는게 좋긋지만

식재료들이 많아서 신선도가 떨어질까 난감헌 상황일때엔

무조건 요렇게 말려두믄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당게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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