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고추튀각

꿈낭구 2016. 4. 22. 00:25


이게 왠 고추튀각이냐구요?

히히...쑥튀김을 허고 기름이 남은게 아깝잖우.

그랴서 고추부각 만들어둔게 퍼뜩 떠올라서 곧장 실행을 혔구먼요.

재료 : 고추부각 한 줌, 식용유, 설탕2/1T,죽염2/1t


요것은 울주말농장 출신 고추들인디

종류들이 아주 다양혀서 꽈리고추, 오이고추, 일반고추...

암튼 먹다먹다 다 못먹은 고추들을 작년에 요런식으루다

엄청나게 부각으로 만들었었지요.

건조기에다 바싹 말려서 지퍼백에 넣어 매달어뒀더니

여전히 바삭바삭헌게 그대롭디다요.

고추부각을 튀길적에는 잽싸게 손놀림을 혀얀당게라.

자칫허믄 태워먹기 일쑤거덩요.

그랴서 남푠의 도움을 청혔쓰요.

숙튀김 허고 남은 기름여다가 고추부각을 집어넣고

부~~허니 일어나믄 망으로 건져서 툭툭 쳐서 기름을 뺀 다음

키친타올 깐 소쿠리에 담고 재빨리 소금과 설탕가리를 휘리릭 뿌려주믄 되야요.

2인 1조로 혼연일체루다 태우지 않고

아주 맛있는 고추튀각을 만들어냈구만요.

그란디...중요헌 통깨가 떨어져서 이것참~!

튀기자마자 통깨를 뿌려줘얀디 우짤것여라.

요새 공부헌답시고 집안일에 소홀헌티를 요렇게 내능먼유.ㅋㅋ

술 드시는 분들 같음 좋은 맥주안주가 되긋지만

울집은 요것을 밥반찬으로도 먹고

산행헐적에 도시락 반찬으로 아주 그만이랑게여.

바샤샥 바샤샥 집어먹는 재미로 신나게 먹다가

아쿠야~!

된통 걸려들었습네당.

워디서 약찬 고추가 굴러들어와서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쓔.ㅠㅠㅠ

칼칼허니 아주 개운헌 튀김으로 그만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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