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기·품평후기

고로쇠 수액

꿈낭구 2017. 2. 15. 11:54


야호~~!!

야즐 카페에서 고로쇠 수액 체험단으로 뽑아주셔갖구

오늘 고로쇠 수액을 받았어요.

이렇게 두 병이 들어있어요.

와우~ 엄청 무겁네요.

이 신기헌 고로쇠 수액을 드디어 마셔볼 수 있는 기회가 왔구먼요.

싱그러운 깊은 산속의 정기를 담은듯

보는것만으로도 힐링힐링!

받는 즉시 냉장보관해얀다기에

한 병은 일단 곧장 냉장실로 들여보냈어요.

병이 제법시리 커서 눕혀야만 넣을 수 있더라구요.

나머지 한 병을 개봉해서 똑같은 컵에 담아봤어요.

왼쪽의 것은 생수고요

오른쪽은 고로쇠 수액이랍니다.

약간의 차이가 눈으로도 보이시죠잉?

맑고 투명한 생수보다 살짝 옅은 빛깔 말여라.

신선헌 고로쇠 수액이라서 아직은 침전물 하나 읎어요.

아주 오래전에 지인이 보내준 고로쇠 수액을 어디서 얻어왔다고

한 병 줘서 먹어본적이 있었는디

처음 받았을적에 이렇게 맑지 않고 허연 침전물이 둥둥 떠댕기고...

원래 고로쇠 수액은 그런것인줄 알었당게여.ㅎㅎ

그때 츰으로 마셔봤는디 달달구리헌것이 영 이상스럽드라구요.

 고로쇠 수액을 받어온지 넘 오래된것이라서

게다가 냉장보관해얀다는 사실도 몰랐기에

베란다에 두었더니 점점 더 탁해져서 결국

그 아까운것을 지대루 못마시고 절반도 못먹고 찜찜해서 버린적이 있었거든요.

그때만혀두 고로쇠 수액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 때였으니까요.

이른 봄이면 지리산 둘레길을 다니면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허는 것을 자주 보게 되었는데

채취허는것도 상당히 힘들긋더라구요.

깊은 산속 비탈진 곳까지 가는것만도 어려울텐데...

요즘에는 이 고로쇠 수액이 건강에 좋다고 널리 알려져서

지리산 둘레길에 가믄 구해갖고 와야긋다 생각허던 참였거든요.

그란디 마침 이렇게 귀헌 고로쇠 생수를 맛볼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저처럼 멋모르고 침전물이 생겼다고 버리지 마시고

미네랄 성분이라니까 걱정 마세요.

대신 냉장보관은 필수~!

전라남도 순천 바랑산이 어드멘지 이참에 한 번 가보구 싶네요.

마셔보니 약간 달큰허니 참 좋아요.

어린 아이들도 잘 마실것 같아요.

제가 평소에 물을 너무 안 마신다고 늘상 남푠헌티 잔소리(?)를 듣는디

차는 즐겨 마셔도 생수는 정말 생존을 위해서 극심한 갈증 아니믄 잘 안 마실 정도거든요.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 억지로라도 자주자주 마셔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억지로 마시려니까 잘 안 넘어가요.ㅎㅎ

그란디...이 고로쇠 수액은 부드럽게 잘 넘어가드랑게여.

이렇게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디

수시로 열심히 마셔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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