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뽕잎야채밥

꿈낭구 2018. 10. 26. 16:41


뽕잎차를 우려 마시고

뽕잎을 건져서 밥을 지었어요.

쌀 위에 국간장과 들기름으로 밑간을 한 뽕잎을 올리고

말려둔 갖가지 채소들을 한 웅큼 넣고

밥을 지었어요.

양념간장에 쓱쓱 비벼서 김치와 굴비구이만 있으믄

기냥~~ 끝내준당게라.

구수헌 뽕잎야채밥을 먹으니께

강원도 여행중에 맛나게 먹었던 곤드레밥 생각이 솔긋이 나능만유.

남푠도 같은 생각이었던지

설거지 허는 사이에 검색을 허구선

자연휴양림을 예약혔다공...

봉평장귀경도 허고

맛난 먹거리도 먹고

훌쩍 길을 떠나보자구요.

아무때고 마음 닿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깊어지는 가을 또 새로운 추억만들기 여행이 되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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