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빵식!
직접 벌레 잡아주면서 공들여 가꾼 케일을 녹즙으로 먹기 위해서
샐러리와 토마토와 오이랑 비트까지 수확을 해왔거든요.
이 방울이들은 어찌나 탱글탱글 맛있는지
씻으면서 다 먹고 요만큼 남겨뒀어요.
28점 무당벌레를 잡아가며 지켜낸 방울이들이
어찌나 실한지 미니사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네요.
미니사과가 발그레~익어가고 있어서
한 개 살짝 따왔거덩요.
직접 가꾼 양상추 깔고
오이와 샐러리랑 방울토마토랑 비트와 파프리카랑 래디시꺼징...
래디시 씨앗을 더 뿌려야겠어요.
냉큼 수확하지 않으면 너무 알이 굵어져서 안 이쁘거덩요.
온갖 견과류 굵게 다진것도 빼놓음 안 되긋져?
오늘의 드레싱에는 엑스트라버진에 발사믹식초
유자청과 양파 다진것과 얼마전 만든 앵두보리밥청을 조금 섞었어요.
발사믹글레이즈 살짝 뿌려주고요.
아~~~바질 첫 수확한거 있었는데 깜빡 했네요.
모닝빵 대신 오늘은 약간 달달헌 롤식빵으로
사과를 넣고 즙을 냈더니 녹즙이 맛있네요.
커피 대신 유기농으로 가꾼 채소들 풍년이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매일매일 녹즙을 챙겨마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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