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새싹보리샐러드

꿈낭구 2019. 11. 9. 08:00


오늘 아침에는 새싹보리샐러드를 먹기 위해서

바게뜨와 함께 빵식을 하기로 했어요.

그동안 무성하게 잘 자라준 새싹보리를

드디어 수확하게 되었네요.

자르기 전에 사진 한 장 남기공...ㅎㅎ

수확시기를 놓치게 되면 영양면에서도 그렇고

식감도 떨어진다기에 자르긴 잘라얀디

눈으로 보기에도 아까운 새싹보리를 막상 자르려니까 아까워요.ㅋㅋ

조심조심 아이 머리를 잘라주듯

뿌리 다치지 않게 너무 바짝 자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가위로 한 웅큼씩 잘랐어요.

푸르름이 넘실거리던 초록이에서

떠꺼머리 총각의 머리 맹키로 볼품없게 되야뿐졌네요.

이렇게 잘라먹으면 또 다시 자라난대여.

풋풋한 풀내음 같은게 산뜻한 느낌입니다.

다시 잘 자라라고 물을 갈아주고

햇볕 드는 창가 베란다에 놓아두었어요.

벌써 보리의 잎이 펴진것도 있네요.

햇볕을 많이 보고 자란 쪽의 새싹인가봐요.

한 웅큼은 사과와 포도, 양배추와 함께 휴롬에 갈아서 마셔볼거구요

나머지는 파릇파릇 싱그러운 샐러드를 만들려구요.

휴롬에 갈아서 쥬스로 마시기에는

수분이 많은 재료들과 함께 갈아얄까봐요.

찌꺼기가 잘 안 빠져나와서뤼...

때아닌 11월

입동이 지난 시기에 푸릇한 새싹보리라니요...

처음 시도해 보는거라서 무척 궁금했어요.

요즘 단감이 한창이라서 단감을 막대모양으로 잘라 넣고

양배추와 새싹보리, 방울토마토와 치커리

그리고 각종 견과류를 넣고

올리브오일에 양파 다져서 넣고 유자청, 발사믹식초를 넣어서 만든

드레싱을 올렸어요.

풋풋한 맛 말고는 딱히 특별한 맛은 없는것 같지만

건강에 좋은 새싹보리라니까 다양한 방법으로 즐겨보려구요.

음료는 포도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새싹보리를 넣었다 말하지 않음

모르겠더라구요.

다음엔 요구르트로 믹서에 갈아서 마셔볼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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