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스파게티

멸치국수

꿈낭구 2019. 11. 10. 19:30


소리소문도 없이

남푠 혼자서 만든 멸치국수가

 거실로 배달되었어요.

시골집 대추나무에 세들어서 살던 호박을 따왔거덩요.

비록 투박한 솜씨지만

시크릿코인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에

나름 양파랑 호박도 썰어 넣고

달걀도 넣어 만들었네요.

면이 아주 잘 삶아진것 같아요.

확실히 면요리에 자신감 뿜뿜해도 될 솜씨입니당.

묵은김치를 이렇게 곁들여서 먹으니

아주 이 세상에 부러울것이 읎더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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