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돌나물샐러드

꿈낭구 2020. 3. 6. 06:34

 

봄이면 시골집 양지바른 담장아래나 화단에서

파릇파릇 올라오는 돌나물이 참 정겹지요.

예전에는 먹는것인줄도 몰랐어요.

노랗게 꽃이 피는 돌나물꽃을 보려고 심는줄 알았는데

돌나물의 영양소가 나른한 봄날

우리몸을 일깨워주는 싱싱 먹거리가 된다기에

불과 몇 해 전에야 눈을 뜨게 되얏답니다.

돌나물 듬뿍 넣은 샐러드로

초록초록한 봄을 먹었습니다.

울집 화단 속에서도 이렇게 낙엽들을 밀쳐내고

무성하게 올라오고 있답니다.

아직은 여리디여린 돌나물인지라

자칫하면 뭉개져서 풋내가 날지도 모르니

조심조심 아기 다루듯 가위로 잘라서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뺐어요.

집에 있는 채소들과 함께 샐러드 주재료로 뫼셨답니다.

봄 내동 이렇게 돌나물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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