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전복죽

꿈낭구 2020. 4. 12. 11:18


주일 아침은 거의 안 먹고 지나는데

오늘은 전복죽을 준비했어요.

Happy Easter~!!

부활절인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회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

아침 시간이 여유로운데다

아이가 내려와 우리와 함께 지내면서부터는

아침도 간단하게나마

무언가를 준비하게 됩니다.

손질해둔 꼬마전복에다

아이가 좋아하는 전복내장을 몽땅 넣고 끓였어요.

참기름 조금 넣어

꼬순 통깨 솔솔 뿌려서

이렇게 참 오랜만에 여기에 담았습니다.

원래 덮밥용 그릇인데

죽을 담아 먹기에도 좋아요.

이 그릇을 보니까 덮밥 생각이 나는가봐요.

히히...어차피 이 그릇이 나온김에

아침식사로 담백한 닭고기덮밥이라도 함 해줄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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