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엽송 그늘 아래에서
낮잠자는 모습이 넘 재미나다.
잔디 깎다 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볼까하고 갔더니만
기척에 젤루 먼저 반응하는 냥2
두 번째는 냥3이에 이어
냥1이는 아직 졸음에 겨운듯...
한낮의 기온이 34℃를 넘나드는 요즘
그늘을 찾아 나름 피서를 하는 냥이들이다.
아항~! 여기는 내자리당~!!
너무 아늑허고 좋은걸...
엄마인 냥1이는 냥2의 하는냥을 보고는
그게 무슨 청승이냐...
적어도 요정도는 돼야징.
아웅~~졸려졸려.
여기가 좋사오니
제발 날 좀 내버려둬요.
냥3이는 쳇~!
뚱보 냥2가 부러운 모양이다.
거기가 정말 그렇게 시원하고 좋은가?
말 시키덜 말어.
여긴 인자보톰 내자리랑게.
아고고...이렇게 아늑허니 좋을 수가 없구만...
냥2 없당.
얌마~! 너 언제까지 그러구 잘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