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에서 따온 가지 두 개를
나물로 만들기에도 애매하고 하여
잘라서 칼로 칼집을 내서 소금에 절였다 꽉 짠 다음
집에 있는 여러가지 채소들과 함께 볶아서 먹어보기로 했어요.
버섯도 두 팩이나 있어서 반 팩을 넣고
시골집에서 수확해온 아스파라거스도 잘라 넣고
파프리카와 마늘을 넣어 올리브오일에 가지와 함께 볶았어요.
버터를 약간 추가하고 허브솔트로 간을 하여
가볍게 센 불에서 단시간에 볶았지요.
풍성한 채소볶음요리가 만들어졌네요.
아이는 딱 자기 스타일이라며
어찌나 맛나게 잘 먹던지
엄마는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말이 진짜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