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모임을 하게 되면
가족들과 함께 이 공간에서 함께 할 생각이었는데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서
해마다 송년모임으로 온 가족이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카드를 뽑고
기도제목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고
맛난 만찬을 즐기던 오랜 가족모임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사 집들이 겸사겸사
올 송년모임은 울집에서 하기로 했었는데
아쉽게도 올해에는 각자 집에서 드리기로 했다.
아직 다락방 문이 완성되지 않아서
모였더라도 이곳에서 예배드리기에는 좀 어려웠을것 같긴 하다.
한파가 지나가고 따사론 햇살이 내리쬐면
이곳에서 QT를 하기에 안성맞춤일것 같다.
어서 자유로운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