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요리를 한지 한참 된것 같아서
얼마전에 닭 두 마리씩 포장된걸 사왔는데
삼계탕용인줄 알았더니 좀 크네요.
두 마리 손질해서 삼계탕으로 준비해봤어요.
닭 보다는 죽에 더 관심이 많은 탓에
ㅎㅎ
찹쌀을 불려두었다가 찜기에 쪘어요.
닭 두 마리를 기름기 제거하고
속을 깨끗이 손질해서
속에 쪄놓은 찹쌀을 집어넣고
냉동실의 수삼과 대추를 집어넣고
요지를 이용해서 바느질(?)을 했어요.
수삼을 우유에 갈아먹기 위해서 이렇게 작게 썰어서 보관했던거라
닭 속에 집어넣고 남은것은 국물에도 넣었어요.
15약초와 통마늘도 넣고 대추도 넣어
소금 약간 넣고 끓였어요.
닭이 생각보다 커서 웍을 이용했어요.
찹쌀을 많이 넣어서 뚱보가 되었나
뒤집어서 조금 더 삶으려는데
닭 껍질이 뭉그러졌네요.
닭 속에 넣은 찰밥이 맛있다는 딸랑구 몫으로
한 마리 건져주고
국물에 푹 끓인 닭죽은 나의 몫으루다...
꾀기는 관심없고
대추와 찹쌀죽에 정신 팔려서
정말 맛있게 먹었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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