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튀김

샐러드가 오늘의 주인공

꿈낭구 2021. 7. 4. 15:56

아침에는 두유에 미숫가루와 생식을 타서 먹었으니

즘심은 밥을 챙겨얄터.

그랴서 어제 수확한 채소들도 해결할 겸

이렇게 준비했네요.

마침 어제 테이블매트가 배송되어서

겸사겸사요.ㅎㅎ

어제 수확한 상추가 로메인 비슷한 품종인지

아삭아삭하기가 양상추 보다 더 좋아요.

양배추 대신 아삭아삭한 상추를 푸짐허니 깔구요

샐러리 역시 어제 텃밭에서 수확한거고

대추방울토마토는 어제 따다 놓은거 썰어넣었더니

탱글탱글허니 넘 맛나고 좋아요.

브로콜리도 오이도 모두 텃밭 출신이니

글두 눈도 즐거워야니께...

올리브와 망고와 체리와 완숙토마토까지 

푸짐허니 곁들였지요.

리코타치즈가 아이가 없어서 남을것 같아

부지런히 먹어얄것 같아서 넣었지요.

예열된 팬에 냉장실에서 꺼낸 한돈스테이크를 구우며

기름이 튀지 않게 팬 윗면에 키친타올을 살짝 덮고 구웠지요.

서울에서 휴가중인 딸랑구가

점심이라며 보내온 사진이 샐러드.

도대체 밥을 언제 먹능겨...

코로나 시대에 서울 한복판에서 휴가를 보낸다니

찜찜하긴 하지만

젊은 청춘이 얼떨결에 시골살이를 하게 되얏으니

월매나 답답혔을끄나 싶어서 

조심하면서 제대로 힐링하고 돌아오라고 했지요.

간만에 둘이 마주앉아 먹는 스빼샬료리에

달달헌 와인 한 모금 곁들여줘얀다기에

흉내만 냈쥬.

채소킬러 딸랑구가 없응게 씻어놓은 채소들이 그들먹 허니

이렇게라도 샐러드 위주로 한 끼 식사를 해서

냉장고 다욧뜨를 했구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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