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언제나 담백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찌개나 국을 준비하는데
오늘은 어젯밤 사다놓은 어묵으로 전골을 하기로 했어요.
깔끔하고 담백한 이런 국물이 좋거든요.
재료 : 혼합어묵 1봉, 멸치다시마 육수, 파,마늘,쑥갓, 대파,무우,양파
소금,간장
멸치육수를 만들어야지요.
멸치육수에는 다시마와 무우,양파만 넣어
맑고 깨끗하게 끓여줍니다.
혼합어묵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제거한 후에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멸치국물이 끓으면 썰어둔 어묵을 넣고
간장 약간 넣어 색만 내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했어요.
마늘다진것을 넣었어요.
마지막으로 대파와 쑥갓을 얹어서
냄비째로 식탁에 올려두고
개인용 그릇에 조금씩 덜어서 먹어야
따끈한 국물맛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답니다.
저녁이라면 어묵을 꼬치에 꿰어서 찐계란도 동동~!!
우리집 겨울철 아침메뉴로 종종 등장하곤 하는 어묵전골인데
참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