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전골로 아침에 간단히 식탁에 올렸어요.
전골 속의 당면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재료: 쇠고기 200g, 표고버섯 7장, 목이버섯100g, 불린당면 한 줌,
양파 2/1개, 당근30g, 파, 마늘, 파프리카 약간
미리 밑간을 해 두었던 쇠고기와 버섯을 끓이는 동안
다른 재료를 준비했어요.
아무래도 버섯이 좀 모자란듯 하여 미리 불려서
냉장고에 보관해둔걸 꺼냈어요.
양파도 썰고...
목이버섯도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요즘 아주 줄기차게 먹게됩니당.ㅎㅎㅎ
따뜻한 물에 당면도 미리 불려두고요.
그러노라면 국물이 열심히 보글보글~~
당근과 파까지 넣고 당면이 퍼지지 않을 정도로 끓여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기만 하면 되니
너무너무 간단하지요.
사실... 쇠고기덮밥을 하려고 했던건데
아침에 따끈한 국물생각이 나서
후다닥 국물이 있는 요리로 바꿨거든요.
아침에 입맛이 없는 아이에게
이렇게라도 먹여 보내야 마음이 놓이는지라
책임량이라고 평소 좋아하는 그릇에 담아 건네주었더니
군소리 없이 깨끗이 비워주어 기분 n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