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요리·튀김

홍합 새우 감바스

꿈낭구 2021. 12. 24. 07:49

오늘 아침에는 홍합새우감바스를 만들었어요.

넉넉한 웍을 예열하여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슬라이스 한것과 지난 봄 쪽파 대가리(?) 락교 담그고 남은거

슬라이스해서 냉동실에 넣어둔거 꺼내서 함께 넣고 달달 볶다가

페페론치노를 넣고 볶아 우러나면

홍합과 새우를 넣고

뚜껑 덮고 중약불로 7~8분 셋팅하면

홍합이 익어서 이렇게 입을 벌리지요.

새우가 밑으로 가게 다시 한 번 뒤적여주고

화이트 와인을 약간 넣고 잠깐 뚜껑을 연 상태로 가열했다가

홍고추를 넣어줘얀디 얼마전에 분명히 건고추를

하나 꺼내놨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에고고...고추 말려서 봉지봉지 넣은것을

옥상의 저장고 속에 넣어뒀는데

아직 어둑어둑한데 춥기도 하고 번거로워서 생략했어요.

파프리카라도 넣을까 하다가

그것은 내일 메인요리에 써야겠기에...

암튼 앙꼬 없는 찐빵 맹키로 뽀대가 안 나지만

칼칼한 맛은 있으니 그냥 이대로 먹기로 했어요.

커다란 접시에 옮겨 담으려는데

아직 주사맞은 팔을 들어올리기 힘들기도 하고

따뜻하게 먹으면 더 좋겠다 싶어서

이대로 식탁에 올려서 앞접시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여러가지로 오늘 미진해서 창가에서 싱그럽게 자라고 있는

미나리 잎줄기를 몇 개 잘라서 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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