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2022년 1월 17일 조식

꿈낭구 2022. 1. 17. 06:55

오늘 아침은 유부국이 먹고 싶다고...

무우 썰어넣고 시크릿코인 넣어 끓이다가

냉동실의 유부를 꺼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 꺼내

기름기를 빼낸 다음 썰어서 넣고 끓였어요.

홍고추라도 썰어넣음 좋을텐데

울집 고객님들의 취향에 맞추다보니

마늘과 쪽파로만 간단히...

아주 시원하고 담백해서 맛있다며 대만족~!

묵나물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요.

묵나물을 한꺼번에 넉넉하게 삶아서 

국간장, 다진 마늘, 들기름으로 조물조물 밑간을 한 다음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때 미리 상온에 꺼내두었다가 해동되면

이렇게 간단히 볶아주기만 하면 끝.

반찬 걱정을 덜 수 있어 좋아요.

비빔밥에 넣어도 좋구요.

텃밭 무우 김장하고 남은거 장아찌를 담가두고

필요할때 몇 조각씩 꺼내서 이렇게 썰어서

마늘과 파와 참기름만 살짝 넣어주면 돼요.

이렇게 개운하고 아삭아삭한 무장아찌 반찬 하나

또 추가요~!

냉동실에 게장을 한 마리씩 낱개 포장해서 넣어두고

게장국물은 따로 병에 담아서 보관했다가

생각날때 한 봉지씩 꺼내서 양념해서 먹음 좋아요.

울집 냉동실 다욧뜨 덕분에 제법 헐렁해졌네요.

동그랑땡은 냉동실에서 꺼내 바로 부쳐도 좋아요.

프라이팬과 불조절만 잘 하면 일도 없지요.

요거 선물로 들어온건데 애들반찬 같아서

저는 그다지 즐기지 않지만

울집 꾀기소새들을 위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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