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저녁반찬

꿈낭구 2022. 1. 3. 19:29

지난 봄에 곰취를 데쳐서 냉동실에 소분하여 넣어둔거

냉동실 다욧뜨 차원으루다 꺼내서

나물반찬을 만들었어요.

들기름에 볶으면서 마늘과 국간장 넣고

당근과 대파만 넣고 초간단으로 만들었지요.

곰취 특유의 향과 맛이 그대로 살아있네요.

비빔밥을 부르는 비주얼 입니다요.ㅎㅎ

민어 역시 냉동실에서 퇴출된 것인데

반건조 민어라서 찜을 할까 하다가

자투리 무우도 처리(?)할 겸

양념 만들어서 붓고 조림을 하려구요.

한꺼번에 싹이 나기 시작한 적양파를 이용했어요.

고춧가루도 묵은 고춧가루를 처분하기 위해서...ㅋㅋ

종합간장에 다진 마늘과 생강과 고춧가루 넣어

양념을 만들었어요.

한소큼 졸아든 민어가 맛있는 냄새를 풍깁니다.

빨간고추를 넣어줘얀디 꺼내러 2층 옥상까지 올라가는게

귀찮아서 생략하고 대신 당근을 넣었더니

살짝 아쉬운데 어차피 묵은 고춧가루라 비주얼은 포기하고

맛으로 승부를 걸기로...

막상 하고 보니 고급진 민어로 찜을 할걸 그랬다 싶네요.

생선을 그리 즐기지 않는 딸아이도

맛있는지 열심히 덤벼서 그나마 다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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