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월욜 아침은 이렇게...

꿈낭구 2021. 12. 20. 07:58

월요일 아침 .
오늘은 기온이 올라가서 한결 상쾌하네요.

양배추와 집에서 수확해둔 샐러리와 치커리와 적상추를 넣고

냉동망고와 체리를 곁들여서

샐러드를 후다닥 만들어 놓고

멸치육수에 팽이버섯과 두부와 당근을 넣고
들깻가루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국을 끓여 

식지 않도록 1번불로 두었다가

식탁에 앉으면 이렇게 국그릇에 담아 내요.

냉동실에 넣어둔 마리네이드 한 갈빗살이
냉동실 다욧뜨에 당첨!

갈빗살을 굽다가 겉이 익으면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뒤집어 가며 구웠어요.

높은 온도에 순식간에 굽다 보니
요란해서 지난번 처럼 또 화재경보기가 울릴까봐
팬을 돌리고 창문을 열어놓고 부리나케 구웠는데도
주방의 공기청정기에 빨간 불이 켜졌네요.

표고버섯 구워서 찍어먹을때 처럼

스테이크 소스 대신 기름소금을 곁들였어요.

제 밥 공기를 보니 ㅋㅋ
마지막에 제 밥을 푸다 보면 주걱에 붙은 밥알이
참 성가셔서 바쁠땐 제 밥공기 가장자리에 쓱쓱~!
스텐으로 된 주걱도 써보고
나무주걱도 써보다가 글두 젤 덜 달라붙는
플라스틱 주걱을 쓰고 있는데 좀 찜찜해서
다시 스텐으로 돌아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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