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무조림, 두부조림,코다리구이,토란대나물

꿈낭구 2022. 2. 22. 08:20

달큰하고 개운한 무조림 입니다.

텃밭에 묻어 두었던 무우로

무조림을 했는데

시간을 단축 시키기 위한 꿀팁으로

저는 손질한 무우를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썰어서

자작하게 물을 붓고 시크릿코인 한 개 넣고

일단 끓여준 다음 양념장을 나중에 넣고 조림을 해요.

고춧가루, 고추장 약간, 마늘, 설탕 약간,

종합간장, 참치액 조금 넣고 만든 양념장이

무우에 충분히 스며들도록 중불로...

마지막에 파와 홍고추 썰어 넣음 끄읏~!

아주 맛난 무조림 반찬입니다.

이건 차게 먹어도 맛있어서 

겨울철의 만만한 반찬이지요.

부침용두부가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두부조림을 했어요.

도톰하게 썬 두부 위에

오늘의 비법 양념장을 끼얹고 가열!

두부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두부를 사오면 요리를 하기도 전에

생두부로 끝장을 내기 바빠서

두부조림을 참 오래간만에 했구먼요.

시간이 지나면서 두부에 양념이 스며

더욱 맛이 깊어집니다.

앙증맞은 1Qt짜리 냄비라서

냄비째로 식탁에 올려도 좋아요.

코다리구이.

냉동실에서 꺼낸 코다리를 해동시켜서

종합간장, 마늘, 생강즙으로 밑간을 하여

냉장실에서 하루 재웠어요.

날씨가 엄청 춥기도 하고 

냥이들 등쌀에 성가셔서

바깥에서 굽지 않고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속살 부터 노릇노릇 구워

뒤집어서도 구워주고요

종합간장에 고춧가루, 고추장, 올리고당, 참기름,

마늘과 생강으로 양념장을 만들어서

애벌구이한 코다리에 발라주며

앞뒤로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쪽파 송송 썰어서 올리고 통깨 뿌리면

코다리 전문점에서 먹던 그 맛과 별반 차이가 없더라는...

다음에는 좀더 세심하게 손질을 해서

가시를 제거한 다음 밑간을 하면

먹기에 편할것 같네요.

토란대 묵나물을 삶아서

나물반찬을 만들었어요.

적당히 잘라서 국간장, 들기름,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서

프라이팬에 볶다가 양파와 파를 넣어줍니다.

나이 들어가며 점점 이런 반찬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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