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들

냥이들의 박스 사랑

꿈낭구 2023. 1. 31. 19:04

23년 1월 31일

삐용이와 댕댕이의 신경전.

상자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녀.

댕댕이가 엄마인 삐용이 한테 돌진. ㅎㅎ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이렇게 누워서 시위를 한다.ㅋㅋ

냥3이도 사과박스를 차지하고 모르쇠~~ㅎㅎ

냥이들은 집을 놔두고도 왜 이렇게 상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발톱으로 박스를 박박 긁어대며 논다.

살짝 삐진 댕댕이는 억울하다는 눈빛이다.

요즘  어미인 삐용이 만큼 키도 몸집도 

부쩍 자랐다.

요즘엔 골골송을 하며 냥3이 이모를 따라서

좌로 구르고 우로 구르면서 재롱을 떠는 모습이

넘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오전 햇살이 내리쬐는 데크 위에서

해바라기를 하는 댕댕이는

요즘 애교가 많이 늘었다.

장난감 놀이를 너무 열심히 했던지

발라당 누워서 휴식중이다.

먼저 이 상자를 점령한 삐용이는

좀처럼 비워줄 생각이 없는 듯.

댕댕이는 농성중인가?

댕댕아!

삐졌어?

내가 더 좋은 박스 구해줄테니 좀 기다려봐.

까칠한 엄마 보다 댕댕이 네가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는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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