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볶음밥과 근대된장국

꿈낭구 2023. 2. 14. 11:53

오늘 아침은 오래간만에 볶음밥을 준비했다.

찬밥이 어중간하게 남아서

밥을 새로 짓기에도 그렇고 하여

마침 양파와 감자 손질해놓은 것도 있긋다

볶음밥 당첨!

마늘 슬라이스,감자와 당근, 양파를 포도씨유로 볶다가

고기완자 썰어넣고 브로콜리도 넣고 버터 반 조각 넣고 볶은 다음

굴소스 넣고 소금 약간.

제법 풍미있는 그럴싸한 볶음밥이 완성되었다.

울딸랑구가 좋아하는 까까맘마.ㅋㅋ

그냥 프라이팬을 거실로 들고가서 먹음 좋겠다지만

어디 그럴 수 있나~!

예쁜 그릇에 담아서 즐기면서 먹어야징.

엊그제 텃밭 미니비닐하우스 출신 근대로

후다닥 된장국을 끓여서 곁들여 먹어야징.

남푠은 어린아그덜 마냥 굳이 캐첩을 뿌리긋다공...

그래서 각자 취향대로...

근대국이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느냔다.

볶음밥엔 계란국 보다 근대된장국이 훨씬 잘 어울린다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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