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꽁꽁 얼은채 잔뜩 상기된 얼굴로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이 포인세티아 화분을
가슴에 품고 돌아와 내밉니다.
이렇게 추운날에
예쁘고 싱싱한 꽃을 사려고
제법 먼 길을 돌아온 모양입니다.
ㅎㅎㅎ 어찌나 대견하고 흐믓하던지요...
이 꽃을 바라볼때마다 행복해집니다.
이쁜 딸~!
고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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