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별미밥

꾀보의 간편볶음밥과 간식

꿈낭구 2024. 3. 23. 12:13

24년 3월 23일 토요일

어제 남은 찬밥이 애매해서 햇반을 꺼내자니

남을 것 같고

오늘은 시댁 사촌들 모임이 있어서 남푠은 점심은 외식을 하기 때문에

볶음밥을 만들었다.

햇반을 이용하면 양이 남을 것 같아서

냉동실의 야채칸에 넣어둔 볶은 채소를 해동시켜

넣고 볶으며 굴소스를 넣고 마지막에 달걀을 넣어

볶음밥을 만들었다.

감자와 양파, 당근과 브로콜리가 들어있어서

알록달록한 까까맘마가 만들어졌다.ㅎㅎ

울딸랑구 어릴적엔 볶음밥을 까까맘마라며

아주 좋아했었다.

독립한 딸랑구가 간편하게 이용하여 카레나 볶음밥이나

오무라이스 같은 별미밥을 만들어 먹고 싶을 때 이용하라고

딸랑구를 위해서 1회 용기에 볶은 채소를 담아

가져가랬더니 한사코 안 가져간다기에

이렇게 볶음밥이나 야채수프를 만들 때 이용하곤 한다.

생각난 김에 다용도실의 감자 박스를 열어보니

또 싹이 나고 말라가는 감자들이 있어서

오늘 상태 좋은 것만 몇 개 남겨두고

껍질 벗겨 수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조금 크게 썰어서

볶은 다음 식혀서 식품용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저장하기로 했다.

크기를 조금 작게 썰어서 볶은 것은 

이렇게 1회용기에 소분을 해서 넣었다.

하나씩 꺼내서 용도에 맞게

다른 채소들을 추가하면 간편하다.

이렇게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급할 때 아주 간편하게 다양한 요리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아침은 별미밥으로 먹었으니

식후에 비트차를 준비했다.

유기농 비트를 분말로 만들어서 급속냉동 시킨 

스틱형 간편 제품을 최근에 구매했는데

성분 표시를 보니 비트 70%에 벌꿀 30% 함유되었단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여 차게 마시기도 하고

따뜻한 물로 비트차를 즐겨도 좋은데

뭐니뭐니 해도 편리한 것은

상온보관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거트에 호라산밀을 넣어 먹는데

밥 지을 때 넣어 먹기도 하고

이렇게 이용하기도 하는데 

건강에 좋은 식재료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곤 한다.

오늘은 한 가지 더 추가해 보기로 했다.

비트분말을 넣고

골고루 섞어서 먹었는데

우와~! 이것도 참 좋다.

다음에는 베이킹에 이용해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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